Temporary Air Reinforced Pavilion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자연재해 또는 인재가 일어나고 있고, 이로 인한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대피소가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5년부터는 아웃도어용 텐트를 지급해주고 있지만,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보관이 편리하고, 설치가 쉬운 구조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공기, 비닐, 플라스틱 타이(또는 끈)이라는 스스로는 설 수 없는 재료들만으로 연결구조와 모듈의 형태로 설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들고자 하였다. 일종의 풍선모듈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3D 프린터의 작동원리를 차용하고, 비닐을 접착하는 씰링블럭을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제작하였다. 원하는 형태나 패턴을 g코드로 변환하여, 두장의 비닐을 접착하는 방식으로 모듈을 만들고, 이를 다시 연결하여, 호리병 형태, 돔형태, 캐노피 형태 등으로 제작하였다. 풍선의 A모듈은 기본골격을 담당하고, B모듈은 A모듈의 앞면 또는 뒷면에 장착하여 원하는 곡면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약 350여개의 모듈들을 제작하는데, 16일정도 소요되었고, 실제 조립은 3~4명이 1.5일정도 작업하였다. 비닐의 종류, 패턴의 형태, 크기, 공기압력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평균적으로 7일정도 공기의 재주입없이 버티는 작은 파빌리온이다.

프로젝트 공동작업자: Hyun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