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ping day Routine

도시에서 살고 자란 분들이 교외나 시골에 살고자 마음을 먹었을때,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반복되는 일상의 무료함일 것 같다는 건축주의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큰 행복은 창들의 방향으로 확보하고, 일상생활의 반복적인 행위가 집의 여러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도록 고려되었다. 다시 말하면, 내부 동선뿐만 아니라 외부 동선마저도 어떤 작업이나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집의 다른 면이나 장소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작지만 넓게 활용하고, 자연과 집을 알뜰하게 이용하고자 하였다. 예를 들면, 동남쪽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통해 아침을 시작하고, 동북쪽의 뜰을 산책할 수도 있고, 자전거 하이킹을 다녀오면 서쪽귀퉁이를, 저녁에 지는 해는 서북쪽의 계단식 출입구에 걸터앉는 여유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